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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 제 3회 sfdf 1위에 ‘모이아’ 임유정 디자이너 선정

삼성패션 제 3회 sfdf 1위에 ‘모이아’ 임유정 디자이너 선정

등록 2019.07.09 08:38

정혜인

  기자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 삼성패션디자인펀드)’의 세 번째 1등 수상자로 ‘모이아(MOIA)’의 임유정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이아는 지난 2017년 임유정 디자이너가 론칭한 중가 여성복 브랜드로,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무드에 심플한 베이직 디자인이 중심이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셔츠, 드레스, 재킷 등이 있다.

이번 sfdf의 평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사내 디자인실장·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문가 집단 평가 50%와 sfdf 홈페이지, 29CM, CJ ONE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 대중 평가 50%를 합산해 도출됐다.

모이아는 일상에서 편안하면서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뉴트럴한 컬러, 내추럴한 소재와 실루엣을 바탕으로 모이아만의 자연스럽고 타임리스한 가치를 표현해 패션 전문가와 일반 대중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등으로 선정된 모이아는 5000만원, 2등 여성복 브랜드 ‘제이청(J.CHUNG)’은 3000만원, 3등 여성복 브랜드 ‘비아플레인(VIA PLAIN)’은 2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히 1등 팀에게는 2020년 3월에 진행되는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수상자들에게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 입점 기회와 함께 비어커와 에잇세컨즈 등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조항석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무국 팀장은 “세 번째 sfdf의 주인공이 된 모이아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은은한 디자인으로 패션 전문가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모이아뿐 아니라 제이청과 비아플레인이 대한민국 패션의 격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05년부터 진행했던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와는 별도로 2017년 출범한 상금 1억원 규모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수상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브랜드 론칭 5년 이하의 재능 있고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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