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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국내 3대 신평사 보험금지급능력등급 ‘AAA’

교보생명, 국내 3대 신평사 보험금지급능력등급 ‘AAA’

등록 2019.07.04 11:06

장기영

  기자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나이스(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지급능력이 우수하고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7년 나이스신평으로부터 AAA 등급을 받은 이후 13년째 유지하고 있다.

신평사들은 교보생명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양호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단기 저축성보험보다 보장성보험 비중을 확대해왔다. 전체 판매 상품 중 보장성보험의 비중은 50%를 웃돈다.

신평사들은 이 같이 선제적인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이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교보생명의 리스크관리 역량과 적극적인 자산운용전략도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교보생명은 오는 2022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해 만기보유증권을 매도가능채권으로 재분류했다. 이는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채권평가이익 증가와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 자산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해 장기 해외자산 투자를 늘림으로써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을 축소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보장 중심의 영업과 안정적인 자산운용, 철저한 리스크관리 등이 우수한 경영지표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충실한 원칙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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