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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재설계 완료”···외신 보도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재설계 완료”···외신 보도

등록 2019.07.03 16:33

임정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재설계 완료”···외신 보도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재설계를 마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폴드 결함을 수정하고 재품 재설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갤럭시폴드 화면 보호막이 전체를 덮도록 해 이를 떼어낼 수 없도록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힌지를 기존 화면에서 더 위로 배치해 디스플레이와 평형을 이루도록 하는 등 펼쳤을 때 필름을 더 늘리는데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당초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미국 리뷰어를 상대로 전달한 제품에서 스크린 결함이 나와 출시를 연기했다. 출시 연기 이후 정확한 다음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지난 2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유럽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갤럭시폴드 출시 지연에 “준비되기 전에 내가 밀어붙였다”고 털어놨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고 사장은 “폴더블폰에서 무언가를 놓쳤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리뷰어들 덕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슈들까지 점검하고 현재 2000개가 넘는 단말기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도 고 사장은 정확한 출시 일에는 말을 아꼈다.

관련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다음 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에서 개선된 갤럭시폴드를 함께 발표할 것이란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폴드가 동시에 공개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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