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문 대통령은 “오늘은 더 극적인 일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결단을 내려준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JSA(공동경비구역)는 대결 분쟁 상징에서 이제 평화 상징으로 바뀌고 있다”며 “여러분은 그 위대한 역사의 변화 현장에 있다. 그 위대한 변화를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DMZ 내 우리 군을 만나 “여러분은 매우 특별한 분이고, 매우 강하고 튼튼하다”며 “DMZ에 오면 김 위원장과 인사를 서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금 김 위원장도 굉장히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은 증흥적인 아이디어임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에게 DMZ에 반드시 가야 된다고 말해 이 곳에 왔다”며 “왜냐하면 김 위원장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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