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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자연휴양림과 농공단지 생산현장 방문

송하진 도지사, 자연휴양림과 농공단지 생산현장 방문

등록 2019.06.21 19:20

강기운

  기자

전북 대도약을 향한 시·군 현장 순회 차 무주 방문향로산 자연휴양림 방문, 토탈관광 발전방안 모색

송하진 도지사, 자연휴양림과 농공단지 생산현장 방문 기사의 사진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1일(금) 시·군 방문 열 번째로 무주군을 찾았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산림생태·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림복합휴양단지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안성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무주군 산림 및 기업체 관계자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전라북도 동부권 산림휴양시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향로산 자연휴양림 시설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연휴양림 활성화 등 토탈관광 발전방안 간담회 후 향로산 정상에 올라 시설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무주군산림조합장, 무주군관광협의회장, 무주문화원 원장 등 유관단체 및 지역주민 30여명이 함께했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2011년부터 7년에 걸쳐 306억원을 투자하여 산림자원의 활용과 가치 증진을 위해 산림생태·휴양·문화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림복합휴양단지로 조성하였으며, 2018년 1월부터 개장·운영해 오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하여 태권브이랜드, 무주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등을 휴양·체험·모험이 있는 토탈관광 중심지로 육성 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강우 무주군관광협의회장은 ”무주의 관광발전을 위하여 기존 관광지인 적상산, 태권도원, 반디랜드, 무주 구천동 등과 연계한 상생 방안을 추진할 계획으로, 도에서 관심을 가지고 관광분야 컨설팅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관광지 홍보 마케팅에 힘써 주실 것“을 건의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무주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많은 지역이며 특히 태권도원의 경우 2019~2020년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기에 이러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전북도내 다른 관광자원과 함께 관광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체험 1번지 조성을 위해 전북투어패스 구축, 1시군 대표관광지 및 1시군 생태관광지 조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삼락농정과 연계한 농촌관광활성화, 고군산군도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지역관광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어서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 위치한 안성농공단지를 방문해 농공단지 현황 설명을 듣고 입주기업 대표들과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후 입주기업인 천마니를 시찰했다.

현재 무주 농공단지는 1993년에 준공되었으며, 천마니, 반딧불, 초록식품 등 8개사가 입주하여 무주군 지역 산업경제에 중요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담회 후 현장 시찰한 천마니는 천마엑기스·천마환·천마음료 등 천마 가공 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로(대표 이경원), 최근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19.04.18.) 도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사회적 기업 재정지원 사업)에 응모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인 안성농공단지의 대표기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상록 대한거울대표는 “농공단지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공단지 입주기업만을 위한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며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농공단지의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19년 제1회 추경에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여 농공단지 입주기업만을 위한 기업맞춤형 시범 사업을 시작했고, 유망기업의 성장촉진을 지원하여 전라북도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로의 진입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전라북도는 나머지 4개 시·군도 정기국회 개원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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