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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원 4명 중 2명 귀순·2명은 귀환···오전 10시 판문점 통해 의사 밝혀

북한 선원 4명 중 2명 귀순·2명은 귀환···오전 10시 판문점 통해 의사 밝혀

등록 2019.06.18 15:23

안민

  기자

북한 선원 4명 중 2명 귀순·2명은 귀환···오전 10시 판문점 통해 의사 밝혀 사진=연합뉴스 제공북한 선원 4명 중 2명 귀순·2명은 귀환···오전 10시 판문점 통해 의사 밝혀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 선원 4명 중 2명은 북한으로 돌아 갔고 2명은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5일 강원도 삼척항 근처에서 표류하다 구조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우리 측은 오늘 오전 10시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 의사를 밝힌 선원 2명을 북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귀환한 선원 2명은 30대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선원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혀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한에 남았다.

선원 4명이 탄 북한 어선 1척은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가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께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남쪽 어선에 발견됐다.

군과 해경 등 관계 당국 합동신문조는 선박에 탄 선원들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해 왔다. 합동심문 과정에서 일부가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5년 7월 동해 상에서 우리 해경에 구조된 선원 5명 중 3명이 귀순하자 북한은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내고 남측이 이들을 ‘강제 억류했다’고 비난하며 전원 송환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구조된 북한 선원 5명 중 1명이 귀순 의사를 밝혀 4명만 돌아갔을 때는 별다른 공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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