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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세계은행,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세계은행,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 개최

등록 2019.06.17 19:46

안성렬

  기자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리는「WB-KEA 에너지효율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오대균 기후대응이사(우측 네 번째)와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리는「WB-KEA 에너지효율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오대균 기후대응이사(우측 네 번째)와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공단)은 서남아시아 국가의 에너지효율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서울 로얄호텔에서 한국형 에너지효율 정책과 경험을 전수하는 ‘제3차 한국에너지공단-세계은행(WB)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세계은행이 주최하고 공단이 수주해 추진한 본 프로그램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한국형 에너지효율 정책과 성공경험을 전수하는 것이며, 3차 프로그램에는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등 2개 국가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건물부문 에너지효율제도’로써 녹색건축물 지원법, BEMS, 그린리모델링 사업 및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서울특별시 신청사, 스마트시티 홍보관(LH),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LG마곡사이언스파크 및 에너지공단 등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효율 기술과 동향을 직접 경험한다.

스리랑카 전력산업에너지부 수석재정실장 Malavisooriya 등 서남아시아 2개국의 고위급 정부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공공 및 민간부문의 에너지효율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건물 에너지효율정책 및 기술의 현장경험을 전파하고, 참석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오대균 이사는“본 프로그램은 공단이 세계은행의 교육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민간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新남방정책에 발맞춰 국내 기업이 서남아시아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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