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시민체감형 아이디어 및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 아이디어 등 20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미세먼지 Zero 건설현장’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고압 미스트 자동분무 시스템이다. 우수작은 ‘미세먼지 Free 아파트 단지’는 수막형 공기청정(더러운 공기를 물에 통과시켜 정화) 방식을 응용해 아파트 놀이터를 그린존으로 만드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밖에 건설현장 주변 도로의 분진을 제거하는 분진흡입청소차에 전광판을 부착해 미세먼지 상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개발사업 설계 및 시공단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구해 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