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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제1회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등록 2019.06.08 18:25

우찬국

  기자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건강함이 묻어난 마을중심형 축제

순창군 섬진강 마실 휴양단지 일원에서 7일부터 8일간 열린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는 순창 적성슬로공동체가 주관한 마을중심형 축제로, `건강한 슬로푸드, 행복한 삶`이라는 테마로 축제장 곳곳에 건강함이 묻어났다.

또한 마을중심형 작은축제에 걸맞게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보이며 아기자기함을 선사했다.

기존 대형 축제장들에서 보이는 인스턴트 먹거리보다는 발효와 건강 식단으로 축제장 음식문화에 변화를 꾀하며, 40~50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제1회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기사의 사진

축제장 곳곳에 발효와 관련된 소스, 차, 음식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 가운데 특히 발효 소스가 기존 소스에서 느껴지는 인위적인 단 맛에서 벗어나 천연의 단맛을 내다보니 건강을 생각하는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축제장 한 곳에 마련된 발효체험교육장에서는 음식이 발효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했고 아이들에게는 체험을 통한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 함께한 부모들에게는 건강함을 느끼게 해주며, 모두 만족해했다.

첫 날 개회식에는 1시군 1대표축제의 육성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참석해 축제장을 둘러보며,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주민과 관광객들은 송 지사 참석을 환영하며 더욱 의미 있는 축제였다고 평했다.

축제가 열린 섬진강 마실 휴양단지에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비롯 바로 앞에 섬진강과 용궐산 치유의 숲 등 있어, 빼어난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 다시금 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 해설사와 함께한 요강바위 산책을 통해 요강바위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문화역사적 지식도 쌓을 수 있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축제는 기존 축제장에서 느끼는 혼잡함보다는 힐링할 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면서 “올해로 1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를 지속가능토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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