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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1일) 韓가수 최초 英웸블리 입성

방탄소년단, 오늘(1일) 韓가수 최초 英웸블리 입성

등록 2019.06.01 12:15

장가람

  기자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6월 1일과 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첫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공연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을 공영 전 각국 취재진과 만나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는 소감도 밝힐 예정이다. 기자간담회에는 영국 등 유럽 지역 기자들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건너온 10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다.

웸블리 스타디움의 주 용도는 축구 경기장이지만 세계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꿈의 무대로 꼽힌다. 최대 관중석 규모는 9만 석이며, 조지 마이클, 뮤즈, 메탈리카, 퀸, 마이클 잭슨, 오아시스, 마돈나, 비욘세, 에미넴, 에드 시런, 원 디렉션 등도 웸블리에서 공연했다.

방탄소년단 공연의 경우 회당 9만 석이 아닌 시야 제한석 등을 제외한 6~7만 석 규모로 진행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5월 4일과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해, 5월 11일과 12일 시카고 솔저 필드, 18일과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25일과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6월 1일과 2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거쳐 6월 7일과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일과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일과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공연으로 이어진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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