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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6월은 창작국악무대로 꾸며져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6월은 창작국악무대로 꾸며져

등록 2019.05.30 15:34

김재홍

  기자

오는 2일 첫째 무대 월드뮤직앙상블 JB(진윤경 밴드) 출연서석당에서 재즈로 듣는 민요‘진윤경의 피리, 민요를 만나다’공연 선봬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진윤경의 피리 민요를 만나다 진윤경 밴드 공연 모습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진윤경의 피리 민요를 만나다 진윤경 밴드 공연 모습

얼씨구~ 좋을씨구!, 6월 공연은 친숙한 국악을 현대화한 창작국악무대로 꾸며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6월 공연은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월드뮤직앙상블 JB(진윤경 밴드), 악단광칠, 고영열 밴드와 김산옥,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 우리소리 바라지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째 무대는 오는 2일 오후 3시, 월드뮤직앙상블 JB(대표 진윤경)가 준비한 ‘진윤경의 피리, 민요를 만나다’로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와 창작곡 등을 크로스오버 밴드가 다양하고 풍성한 가락으로 선보인다.

‘진윤경의 피리, 민요를 만나다’는 6월의 무더운 날씨를 해풍으로 시원하게 녹여줄 ‘뱃노래’로 시작하여 구슬프고 절절한 이별의 ‘메나리’와 흥겨운 신명의 ‘청춘’, 꿈같은 인생의 ‘절화’가 이어지고, 마지막 무대는 서정적이고 깊은 음색의 피리 연주곡인 ‘조선탱고’이다. 국악기 중 음량이 커서 한국음악에서 주선율을 담당하고 무용 반주, 성악 반주 등 야외 공연 반주에 두루 사용되는 피리와 서양악기가 어울려 즉흥적이면서 재즈적인 음악으로 익숙하지만 새로운 느낌의 연주 무대를 선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월드뮤직앙상블 JB(대표 진윤경)는 한국의 전통관악기 피리, 생황, 태평소를 중심으로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보다 친근하게 접근하고, 국악기 음색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조명하여 현대인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JB를 이끌면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진 대표는 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인 정재국 명인이 인정한 인재로 실기 중심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연주 전공으로 서울대 석사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6월 공연은 전체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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