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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개점···“선진 서비스로 현지화 전략 속도”

KEB하나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개점···“선진 서비스로 현지화 전략 속도”

등록 2019.05.27 11:09

차재서

  기자

사진=KEB하나은행 제공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지난 24일 중남미 핵심 산업중심지인 멕시코에 현지법인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점식엔 지성규 KEB하나은행장과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 아달베르또 팔마 고메즈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 위원장, 후안 파블로 그라프 멕시코 재무부(SHCP) 차관, 알란 엘리손도 플로레스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타결을 거치며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자동차·전자·철강 등 다수의 기업이 진출한 중남미 대표 생산기지다.

KEB하나은행 멕시코 법인은 한국계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멕시코 기업에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화 전략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신남방국가 뿐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파나마, 브라질에 이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등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4개국 총 180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KEB하나은행은 올해 ▲일본 후쿠오카 출장소 지점전환 ▲인도 구루그람 지점신설 ▲미얀마 법인 자지점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만·모로코 신규 진출을 적극 검토하는 등 국내 금융권 미진출 국가를 대상으로 영토 확장을 지속 추진해 3년 내 세계 6개 대륙에 대한 진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성규 행장은 개점식에서 “멕시코 현지법인이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와 금융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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