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3.3% 줄어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올해 1분기 해외 사용 실적은 46억8000억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7.8% 줄어들었다.
내국인 출국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장수는 증가했지만 장당 카드 사용금액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786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사용카드 수는 1만7053장으로 전년 동기와 직전분기 대비 각각 12.2%, 1.1% 늘었지만 장당 사용 금액은 같은 기간 17.8%, 4.4% 감소했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분기 대비 3.7% 줄었고 체크카드는 1.9% 감소했다. 직불카드 역시 7.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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