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강원도 산불 피해 소식에 임직원들이 자체 체육대회를 취소하기로 뜻을 함께 하고 해당 예산으로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700만원 상당의 지역특산물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구매한 특산물은 기부식품물류센터와 관내 무료급식소 2개소(오병이어밥집 및 작은이들급식소), 만수6동 거주 홀몸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인천도시공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구호 활동과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노동조합과 임직원 300여 명이 자체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서경호 인천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은 “인천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품 및 생활필수품을 공급하는 물류센터가 설립돼 기쁘다”며 “앞으로 공사도 관내 이웃들의 주거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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