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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등록 :
2019-05-16 14:20

문 대통령 ‘경제 성공’ 발언에 靑 핵심 관계자 “전체 맥락 봐달라”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16일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언급과) 실제 지표의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이 많은데, 전체 맥락을 봐 달라. (문 대통령 발언의 맥락은) 한국 경제가 총체적으로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그럼에도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축사에서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장과 동떨어진 인식이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거시경제에서 굉장히 탄탄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이는 정부 출범 2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국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경제의 큰 그림을 봐주면 좋겠다”면서도 “인구 5천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달러 이상인 3050클럽에 세계 7번째로 들어간 것이나, 3대 신용평가사에서 한국을 안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 외국인 투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부분 등은 어느 날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반도에서 부는 평화의 바람이 외국인들이 느끼는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문 대통령은) 거시경제 측면에서 대내외로 불안정성이 커지긴 하지만, 한국은 탄탄한 경제적 건강성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한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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