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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예술인 삶을 위한 워크숍·복지컨설턴트 성료

광주문화재단, 예술인 삶을 위한 워크숍·복지컨설턴트 성료

등록 2019.05.12 10:38

김재홍

  기자

6월부터 도입되는 예술인을 위한‘생활안정자금(융자)’사업설명회 동시 진행

‘2019예술인의 삶을 위한 워크숍·복지컨설턴트’ 모습‘2019예술인의 삶을 위한 워크숍·복지컨설턴트’ 모습

광주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공동주관한 ‘예술인의 삶을 위한 워크숍·복지컨설턴트’가 지난 9일 광주문화재단 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많은 예술인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워크숍은 광주 예술인들의 사회적·경제적 권리를 증진시키고자 저작권과 계약과 같은 법률 분야, 예술인 종합소득세 관련 세무 분야 그리고 불공정행위와 성폭력 예방 및 예술인 심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후에는 복지컨설턴트에게 관련 분야별 1:1 매칭 맞춤 컨설팅도 이루어졌다.

특히 2019년 새롭게 도입된 ‘생활안정자금(융자) 지원사업’과 광주문화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복지지원사업 설명이 함께 진행되어 예술인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리건강연구소의 김석웅 부소장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으로 인한 심리적·정신적 고충 해소에 관한 교육과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오늘 교육을 통하여 심적으로 더욱 건강한 예술창작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경신(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저작권과 계약실무에 관련한 법률 교육은 실제 사례를 통해 예술인들에게 계약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과 법률을 활용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어서 송원(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 강사의 ‘정의로운 예술가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통한 공감과 경각심을 이끌어 냈다.

이번 워크숍을 공동주관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관계자는 “광주지역의 예술인분들이 타시도보다 예술인 복지에 대해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갖고 계셔서 깜짝 놀랐다. 어떻게 해야 지역예술인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더 고민해야겠다.”라고 전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예술인의 삶을 위한 워크숍 및 복지컨설턴트’를 하반기 11월에 다시 한 번 더 진행할 계획이다.

생활안정자금(융자) 지원사업은 오는 6월부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시작될 예정이며,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은 7월로 예정되어 있다. 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예술인은 필수적으로 예술활동증명을 그 이전에 완료해야 하며, 가입신청부터 활동증명 완료까지 약 1달 정도가 소요된다.

예술인 복지혜택을 받기 위한 첫 단계인 예술활동증명 가입·신청은 필수이다. 보다 많은 지역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은 예술활동증명 업무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더욱 친근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주 5월 14일(화)부터 총 15회(매주 화·목 / 자세한 일정 포스트 참조) 예술인 현장으로 ‘찾아가는 예술인복지서비스 똑.똑.똑’을 운영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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