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슨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45.34포인트(0.55%) 오른 26,656.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5.71포인트(0.88%) 오른 2,93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56포인트(1.32%) 급등한 8,120.8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지수는 장중 가격 기준으로도 최고치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지수는 코카콜라와 트워터, 유나이트즈 테크놀로지 등 주요 기업의 호실적이 지수를 견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78%가량이 시장 기대치보다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급등세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도 1% 이상 오르며 배럴당 66달러 선도 넘어섰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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