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USGS는 이날 오후 5시11분(현지시간)께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40㎞로 측정됐다.
이날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60㎞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강하게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마닐라의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다수의 오피스 빌딩이 흔들렸고, 일부 직원들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당국은 이날 지진의 규모를 5.7이라고 발표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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