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한-카자흐 정상회담···비핵화 프로세스 지지 당부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경제협력 확대 논의

카자흐스탄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누르술탄(카자흐스탄)=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신(新)북방정책에 대한 협력을 요청한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특히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과도 만나 과거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에서의 공식일정을 끝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마치고 23일 출국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