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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서 ‘4·27 선언 1주년’ 기념식···北참여 여부 촉각

판문점서 ‘4·27 선언 1주년’ 기념식···北참여 여부 촉각

등록 2019.04.21 15:14

차재서

  기자

남북정상회담. 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남북정상회담. 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여는 가운데 북측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는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판문점에서 ‘평화 퍼포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서울시·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에서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행사 당일엔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처음 마주한 군사분계선을 비롯해 도보다리 등 판문점 내 5곳에 특별무대 공간을 마련해 연주와 미술작품 전시, 영상 방영 등이 이뤄진다.

또한 주한 외교사절은 물론 문화·예술·체육계와 정부·국회 인사, 유엔사·군사정전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50분간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만 북측의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하반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둬 북측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통일부 측은 적절한 시점에 북측에도 이번 행사에 대해 통지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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