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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되지 않게 주의”

수원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되지 않게 주의”

등록 2019.04.19 20:09

안성렬

  기자

수원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되지 않게 주의” 기사의 사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자와 축산관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다. 국내 제1종 법정감염병으로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후 몽골·베트남 등 주변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수원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를 여행할 때는 축산시설을 방문하지 말고, 가축과 접촉하면 안 된다”면서 “육류·햄·소시지 등 돼지 산물을 국내에 반입하지 말고, 부득이 반입한 경우에는 공항에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국가 축산 농가·축산 시장을 방문한 시민은 입국할 때 반드시 ‘여행자 세관 신고서’의 해당 항목에 기재해야 한다. 또 해당 국가를 다녀온 시민은 귀국 후 5일 동안 가축 사육시설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 입었던 옷 등은 바로 세탁하고, 개인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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