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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 완료···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 완료···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등록 2019.04.17 18:01

한재희

  기자

17일 금융위 정례회의사 자회사 편입 승인

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 완료···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기사의 사진

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아신탁을 16번째 자회사로 품에 안았다. 오렌지라이프 인수에 이어 아시아신탁 인수를 완료하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제7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신한금융지주의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는 기존 15개에서 16개로 늘었다. 손자회사까지 포함하면 42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1934억원에 인수했다. 잔여지분(40%)에 대한 취득 금액과 시기는 2022년 이후 결정된다.

신한금융이 아시아신탁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그룹의 부동산 부문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신한금융그룹이 ‘원 신한(One Shinhan)’ 기조 아래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는만큼 아시아신탁을 자회사로 편입한 후 그룹 내 흩어져 있는 부동산 부문을 매트릭스 체제로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를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해 보험 사업부분의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신한금융은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명보험업 강화를 통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고객층, 주력상품, 판매채널이 다른 신한생명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아시아신탁은 2006년 출범한 뒤 지난해 신규 수주액 900억원 규모의 부동산신탁 업계 5위로, 부동산 경기에 민감도가 적은 비차입형신탁 등 대리사무 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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