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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미약품, 올해 R&D 증가로 역성장···목표가 하향조정”

키움증권 “한미약품, 올해 R&D 증가로 역성장···목표가 하향조정”

등록 2019.04.15 08:16

유명환

  기자

키움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올해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마켓 퍼폼(6개월 시장 평균 수익률대비 ±10% 등락), 목표주가는 기존 51만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5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594억원, 영업이익은 228억원로 컨센서스 매출액 ,661억원과 영업이익 24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성장은 국내 전문의약품(ETC) 사업부에서 아모잘탄, 에소메졸, 로수젠 및 아모잘탄플러스 등이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연구개발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1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대규모 R&D투자로 인해 올해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조 86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로 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연간 R&D 비용은 매출의 21% 수준인 2281억원으로 18년 대비 약 35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롤론티스 BLA재신청 및 얀센의 듀얼어고니스트 연내 3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된다면 금액에 따라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마일스톤 유입 시기와 금액은 비공개로 추정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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