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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주말 국내 운구···장지는 용인 신갈 유력

[조양호 회장 별세]이르면 주말 국내 운구···장지는 용인 신갈 유력

등록 2019.04.09 13:12

이세정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지난 8일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빠르면 이번주 주말께 국내로 운구될 것으로 보인다. 장지로는 조 회장 부친인 고 조중훈 회장이 묻힌 경기도 용인 신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이 미국에서 생을 마감했기 때문에 국내 운구를 위해선 ▲병원 사망진단서 발급 ▲본국 이전 신청서 ▲방부처리 확인서 발급 ▲재외공관 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때문에 운구까지는 최소 사흘에서 일주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이번주 주말께 국내로 운구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 운구를 위해 항공화물용 컨테이너 단위탑재용기를 실은 여객기가 이미 8일 미국 LA 국제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절차는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빈소로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한진그룹 계열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서울 시내 대학병원 장례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02년 타계한 조중훈 창업주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18등에서 5일 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은 공항 본사에서 진행됐다.

조 회장의 장지는 조중훈 창업주와 조상들의 선영인 경기 용인 신갈에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 이 묘소는 대한항공 신갈연수원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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