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4℃

  • 춘천 7℃

  • 강릉 11℃

  • 청주 9℃

  • 수원 8℃

  • 안동 8℃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9℃

  • 전주 9℃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2℃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퇴설 일축···사내 게시판에 직접 설명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퇴설 일축···사내 게시판에 직접 설명

등록 2019.04.05 16:32

이세정

  기자

“산적한 현안 책임지고 완수하겠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퇴설 일축···사내 게시판에 직접 설명 기사의 사진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최근 제기된 사퇴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한 사장은 5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저와 관련된 소문에 설명 드리겠다”며 “최근 회사 일로 시장에 혼란을 주고, 고객과 임직원께 그리고 주주 및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해 저는 누구보다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일 담화문에서도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씀 드린 바 있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현재 산업은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며 “저는 산적한 현안을 책임 있게 완수하는데 우선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취와 관련해서는 MOU 완료후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현 상황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동요가 없길 바라며 현안 마무리를 위한 노력에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임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전무)과 김호균 재무담당 상무가 지난 3일 부실회계 사태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한 사장의 사퇴설이 돌았지만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