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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기자회견 취소···최초보도 기자 “정재계 회유 의심”

이매리, 기자회견 취소···최초보도 기자 “정재계 회유 의심”

등록 2019.04.03 09:34

김선민

  기자

이매리, 기자회견 취소···최초보도 기자 “정재계 회유 의심” / 사진=채널A 화면 캡처이매리, 기자회견 취소···최초보도 기자 “정재계 회유 의심” / 사진=채널A 화면 캡처

방송인 이매리가 4월 초, 과거부터 자신이 당했던 성추행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으나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이매리는 지난달 29일 여러매체들과의 통화에서 "이제는 충분히 내 이야기가 알려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더 이상 일이 커지는 걸 원치 않아 4월 초에 갖기로 했던 기자회견은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매리가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매리는 "더 이상 자극적인 이야기가 무분별하게 나가는 게 싫고, 특히 어머니가 힘들어 하신다"며 당초 정의연대와 함께 잡았던 회견 일정을 취소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매리의 성추행 피해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 기자는 "지난 11월 초 이 씨에게 정재계·언론계 인사들의 민낯을 생생히 확인했다"면서 "상대방의 회유 및 금전적 거래라고 의심한다. 이는 언론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행위"라면서 이매리가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시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겠다 뜻을 밝혔다.

이매리는 기자회견 취소와 관련, 상대방의 금전적 회유 의혹에 대해 "지목한 사람들 중 한 명으로부터 사과의 말을 들었지만, 그 사과를 믿지도 않는다"며 "이번 일과 관련해 금전적 대가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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