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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리딩컴퍼니 도약···원신한 가속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리딩컴퍼니 도약···원신한 가속화”

등록 2019.03.26 13:00

장기영

  기자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리딩컴퍼니 도약···원신한 가속화” 기사의 사진

26일 신한생명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성대규 사장<사진>은 “신한생명을 리딩컴퍼니의 의식과 용기로 가득 찬 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하는 것은 물론, 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로 만들어 나가자”며 이 같이 밝혔다.

성 사장은 5대 경영방향으로 ▲혁신적 조직문화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리더 ▲시너지 극대화 ▲원신한(One Shinhan) 가속화 ▲보험 본연의 기능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신한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원신한 추진을 강조했다.

성 사장은 “오렌지라이프와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가장 큰 보험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러한 토대 위에 원신한 추진을 가속화해 신한금융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사장은 또 보험개발원장 재직 시절부터 강조해 온 ‘퍼플오션(Purple Ocean)’을 언급하며 인슈어테크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현재의 보험산업은 보험업은 ‘인지(人紙)’산업이지만, 앞으로는 사람과 기술의 ‘인술(人術)’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상품 설계부터 마케팅, 보험금 심사와 지급에 이르기까지 인슈어테크를 적용해 업무 절차를 혁신하고 퍼플오션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성 사장은 “보험의 진정한 가치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있는 만큼 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 사장은 1967년생으로 능인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생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보험제도담당관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보험제도과를 거쳤다.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뒤 2016년부터 제11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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