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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4월부터 집 앞까지 장난감 배달서비스 시범운행

순창군, 4월부터 집 앞까지 장난감 배달서비스 시범운행

등록 2019.03.25 21:47

우찬국

  기자

순창군이 지난해 9월 면 사무소까지 배달하던 장난감 배달서비스를 집 앞까지 확대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순창군은 지난해 1월, 문화의집 1층을 리모델링하여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해 연 회원 300여명, 장난감 대여건수 6,600여건에 이르는 등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순창군, 4월부터 집 앞까지 장난감 배달서비스 시범운행 기사의 사진

특히 장난감을 사줘도 금방 싫증내는 아이들 특성상 개당 몇 만원씩하는 장난감을 수시로 사주는 것은 부모로서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 이에 개관 당시 한 달만에 130여 가구가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군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순창군 장난감도서관은 미취학 아동을 둔 일반가구와 함께 어린이집까지 회원 범위를 확대해 이용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지만 장난감도서관이 읍내에 위치하다 보니 면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장난감을 빌리는 데 어려움이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해 순창군은 지난해 9월부터 면 사무소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에 순창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는 4월부터 시범서비스로 장난감 배달을 희망하는 회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집까지 배달해주며, 면사무소를 방문해 대여 반납이 가능하다.

배달 일정은 인계·동계면(화요일), 적성·유등면(수요일), 금과·풍산면(목요일), 팔덕·구림면(금요일), 복흥·쌍치면(토요일) 순서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회원가입도 가능하다.

순창군 관계자는 “올해는 대형 장난감 및 일반 장난감에 대해 홈페이지 신청만으로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4월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워킹맘 등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힘들었던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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