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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리비아에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MOU

대우건설, 리비아에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MOU

등록 2019.03.21 14:46

수정 2019.03.21 15:09

이수정

  기자

자국 전력난 해소 위해 리비아 정부서 적극 추진내전으로 중단됐던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재개 협약

김형 대우건설 사장과 압둘마지드 함자 리비아전력청 회장이 웨스턴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김형 대우건설 사장과 압둘마지드 함자 리비아전력청 회장이 웨스턴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리비아전력청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초석을 다졌다. 이번 공사는 리비아 정부 차원에서 남서부 지역 전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추진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리비아전력청(GECOL, General Electricity Company of Libya)과 450MW 규모의 웨스턴마운틴복합화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에 대한 MOU 대우건설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트리폴리 남서부에서 200km가량 떨어진 알 하위민드(Al Hawamind) 지역에 있는 900MW규모의 발전소다. 이번 MOU에는 현재 가동 되고 있는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을 회수하는 열교환기와 스팀터빈(450MW)을 설치하는 증설공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리비아 정부 차원에서 남서부 지역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발주처인 리비아전력청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수주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향후 공사 계약 추진을 위해 현지 조사 및 세부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내전으로 인해 2014년 이후 공사가 중단된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 재개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 발전소는 기존(500MW)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회수 열교환기와 스팀터빈(250MW, 공사비 4억 3300만 달러)을 추가로 설치하는 발전소 증설공사로 2014년 공사 중단 당시 공정율은 72%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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