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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국내 은행, 여성 참여도 미흡···양성평등 힘써야”

윤석헌 금감원장 “국내 은행, 여성 참여도 미흡···양성평등 힘써야”

등록 2019.03.20 19:08

차재서

  기자

“은행 이사회 내 여성비율 4.4% 불과”“KB·신한, 양성평등지수 편입 고무적”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회사를 향해 양성평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윤석헌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기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권에 성 다양성 제고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편입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블룸버그 회장과 금융지주회사 회장, 여성단체 회장 등이 참석해 양성평등 이슈에 대한 글로벌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원장은 “글로벌 은행의 이사회 여성비율은 19.2%, 여성임원 비율은 16% 수준이나 국내 은행의 경우 각 4.4%와 7.2%에 불과하다”면서 “더 많은 금융회사와 기업이 성 다양성 제고 노력에 동참하고 양성평등이 우리 사회 각 부분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학계와 금융업계에서는 성 다양성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제시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편입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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