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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새단장한 푸르지오 4월 분양 단지서 첫 선

대우건설, 새단장한 푸르지오 4월 분양 단지서 첫 선

등록 2019.03.18 14:20

수정 2019.03.18 14:43

서승범

  기자

홍제1구역·사당3구역·다산신도시 첫 단지 유력브랜드 이미지·외관 등 상품디자인 모두 변경

대우건설, 새단장한 푸르지오 4월 분양 단지서 첫 선 기사의 사진

대우건설의 리뉴얼 푸르지오가 4월 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사측은 이달 리뉴얼시킨 푸르지오를 공개하고 내달 인허가 절차상 분양 일정이 먼저 시작되는 사업장부터 적용시킬 예정이다.

현재 첫 적용 사업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홍제1구역 재건축’, ‘사당3구역 재건축’, ‘다산신도시 푸르지오’ 등 3 곳이다.

이들은 4~5월 분양이 예정된 사업지로, 인허가 절차 등 분양 일정에 따라 첫 적용 단지가 정해질 예정이다.

건축 승인이나, 설계 확정된 기분양 사업장은 리뉴얼된 푸르지오가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측 관계자는 “경미한 설계변경이 가능한 정도는 적용할 수 있겠으나, 설계 확정된 것은 적용이 힘들 수 있다”며 “다만 외벽 등에는 리뉴얼 된 푸르지오가 적용될 수도 있다. 이미 일부 사업단지는 미리 적용해 진행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푸르지오는 우선 BI가 바뀐다. 또 이에 따라 브랜드 정체성이 변화하면서 외벽 등 상품 디자인도 달라진다. 기존 고급 브랜드 써밋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우건설이 16년된 푸리지오 리뉴얼에 나선 것은 최근 GS건설의 ‘자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삼성물산의 ‘래미안’ 등과 비교해 비교적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조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모 리서치회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강남4구에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다른 리서치회사의 지난해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트랜드 변화와 소비자 니즈에 발 맞춰 브랜드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앞으로 ‘푸르지오’로 공급되는 단지는 기본적으로 리뉴얼된 푸르지오로 선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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