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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은행 이자이익 40조원 돌파

작년 국내은행 이자이익 40조원 돌파

등록 2019.03.03 13:49

김성배

  기자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3.4% 늘어났다. 이자 이익만 40조원을 넘어선 덕분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13조8천억원으로 전년(11조2000억원) 대비 2조6000억원(2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자 이익은 40조3000억원으로 전년(37조3000억원) 대비 3조원(8.2%) 늘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0% 증가했고 순이자마진도 1.63%에서 1.66%로 0.03%포인트 올라간 덕분이다.

비이자이익은 5조5000억원으로 전년(7조3000억원) 대비 1조8000억원(24.3%) 줄었다.

국제회계기준(IFRS)9 시행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1조원 줄었고, 외화순부채 상황에서 환율이 올라 외환·파생 관련 이익(2조2000억원)도 6000억원 줄었다.

대손 비용은 4조4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39.5%) 줄었다. 2017년보다 신규 부실이 줄었고 부실채권을 정리한 덕분이다.

금호타이어 매각 등으로 관련 여신 대손충당금이 환입된 영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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