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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은행 등 5곳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하나금융, 은행 등 5곳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등록 2019.03.03 09:01

차재서

  기자

하나금융그룹.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하나금융그룹.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하나금융그룹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다.

3일 하나금융은 그룹 내 소비자의 이익향상과 투자 대상 기업의 중장기적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룹 주요 자회사인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5곳이 참여한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투자 대상 회사의 발전과 소비자, 수익자의 이익을 위해 의결권 행사, 주주제안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수행토록 유도하는 자율규범이다. 국내에선 지난 2016년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인 ‘기관투자자의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을 확정 발표한 이후 국민연금 등의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부터 주요 자회사를 대상으로 내부 운용체계와 투자대상별 특성 등을 점검해 내부규정과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또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을 받는 등 도입을 준비해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통해 소비자 자산의 수탁자로서 자산관리 업무를 보다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관투자자로서 다양한 주주활동 추진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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