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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수급 용이한 도심 내 지식산업센터 눈길

인력 수급 용이한 도심 내 지식산업센터 눈길

등록 2019.02.28 10:50

서승범

  기자

도심권 내 지식산업센터가 사옥 마련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변 상권이 발달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교통·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만큼 출퇴근이 편리해 인력 수급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 이같은 장점 때문에 비도심권보다 지가 상승률이 높아 향후 차익실현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 같은 경기 수원시에서도 도심권 내 지식산업센터와 비도심권 지식산업센터의 지가 상승률은 차이가 있다.

비도심권인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959에 들어선 ‘H’ 지식산업센터의 지난 3년간(2016년~2018년) 개별 공시지가는 67만2000원에서 73만3200원으로 9.1% 올랐다. 반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0-3번지에 들어선 ‘D’ 지식산업센터는 같은 기간 160만6000원에서 185만8000원으로 15.6% 상승했다.

배후주거지 인근 지역의 지식산업센터는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에 위치한 단지보다 매매가격과 월 임대료 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인 성동권역은 매매가격은 3.3㎡당 991만원, 월 임대료는 3.3㎡당 4.6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8%, 6.7% 상승했다.

반면 주변에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는 영등포구의 경우 매매가격이 3.3㎡당 830만원, 월 임대료는 3.3㎡당 4.1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2%, 10.8% 상승하며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인력 수급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배후 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도심지역의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이 용이하고 주변 생활편의성이 높아 인력 확보에 유리하므로 선호도가 높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사옥마련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들이라면 도심 외곽의 지식산업센터보다는 도심권의 지식산업센터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중동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동성건설 제공‘신중동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동성건설 제공

다음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신규 지식산업센터 소개다.

동성건설이 경기 부천시 신흥로 284번길 23 일대에 시공하는 ‘신중동 더퍼스트’는 분양홍보관을 개관했다. 7호선 부천 신중동역과 가까운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연면적 2만9045㎡ 지하 1층~지상 13층, 1개 동 규모로 구성됐다.

두산중공업은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연면적 4만5627㎡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영등포권역에는 ‘선유도역 투웨니퍼스트밸리’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2만8238㎡ 규모로 공급된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는 ‘금정역 SK V1 center’가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5만5391㎡ 규모로 구성됐다.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지상 8~10층은 소형 규모의 업무형 공장으로 특화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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