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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에 애국지사 정행돈선생 후손 20억원 기부

대구가톨릭대에 애국지사 정행돈선생 후손 20억원 기부

등록 2019.02.28 09:10

강정영

  기자

정은규 몬시뇰(왼쪽)과 김정우 총장(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정은규 몬시뇰(왼쪽)과 김정우 총장(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애국지사 정행돈 선생의 후손 4명이 대구가톨릭대에 장학기금 20억원을 기부했다. 정행돈 선생의 후손을 대표해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은규 몬시뇰이 27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정은규 몬시뇰과 정신규‧정오규‧정완규씨 등 후손 4인은 각각 5억원을 대구가톨릭대에 기부하고, 대구가톨릭대가 2억원을 출연해 총 22억 원의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대구가톨릭대는 매년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장학금은 영구적으로 지급되며, 첫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3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정은규 몬시뇰은 “선친께서 평소 청소년에 큰 애정을 갖고 계셨으며 ‘어려운 청소년을 많이 도와주라’는 말씀을 하셨다. 형제들이 이런 유지를 받들어 대구가톨릭대에 정행돈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는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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