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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카드뉴스]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등록 2019.02.19 08:24

박정아

  기자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기사의 사진

K-POP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뷰티 등 문화가 이끄는 한류가 전 세계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세계의 농업 관련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록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우리 신선 농산물의 수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인 12억 8000만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2013년의 12억 1000만 달러 이후 5년 만의 기록인데요.

그중 성과가 가장 돋보이는 품목은 베트남·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최초로 수출 8000만 달러를 이룬 배. 이어 수출액이 큰 인삼류를 비롯해 딸기, 포도 등 다양한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이번 기록은 그간 농식품 수출이 가공식품 위주였던 것과 달리, 우리 농가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신선 농산물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1990년 이후 꾸준히 세계 시장에 도전해온 농기계 부문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이 나왔습니다. 지난 해 농기계 수출액은 10억 4200만 달러(약 1조 1000억 원).

그중 6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품목은 다름 아닌 농업용 트랙터였습니다. 트랙터와 함께 사용하는 작업기(8.5%)까지 포함하면 전체 수출의 70%를 넘어설 정도였는데요.

이 같은 성과, 트랙터의 본 고장으로 꼽히는 미국에 56%를 수출하고 있어 의미가 큽니다. 그간 내수시장에 의존해왔던 농기계 산업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지요.

물론 미국 등 외국의 대형 브랜드들이 선점하고 있는 세계 농기계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작은 게 사실.

하지만 지금처럼 농산물과 농기계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농업 관련 산업에서 ‘BTS’ 같은 대형 한류 스타가 나오는 것도 머지않은 일 아닐까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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