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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접는 스마트폰’ 가세?···삼성 ‘폴더블폰’ 등장 앞두고 ‘특허’ 공개

애플도 ‘접는 스마트폰’ 가세?···삼성 ‘폴더블폰’ 등장 앞두고 ‘특허’ 공개

등록 2019.02.16 15:12

차재서

  기자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폰XS, XS맥스, XR을 공개했다. 사진=애플코리아 홈페이지.애플은 12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폰XS, XS맥스, XR을 공개했다. 사진=애플코리아 홈페이지.

애플이 ‘접는 디스플레이 특허기술’을 공개했다. 삼성의 ‘폴더블폰’ 공개가 임박한 시점에 애플이 경쟁을 예고한 격이라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씨넷은 애플이 접는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특허 기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해당 특허 기술은 2011년 처음 출원됐으며 2016년 애플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를 붙인 아이폰의 그림을 추가하면서 더욱 구체화 됐다.

특허에서 공개된 애플의 폴더블폰은 반으로 접는 방식이며 사용하지 않을 땐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모토로라가 레이저폰을 개선하기 위해 구상한 특허와 비슷한 방식이라는 게 씨넷 측 분석이다.

동시에 애플은 세 번 점을 수 있는 디자인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활용하면 안쪽과 바깥쪽 모두를 접는 게 가능해져 아이폰은 물론 맥푹이나 아이패드 등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씨넷은 애플이 관련 특허를 공개한 시점에 주목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갤럭시S10과 함께 폴더블폰인 갤럭시X를 공개할 예정인데 이에 대한 경쟁 의지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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