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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넥슨 본부장 “신작 게임 ‘트라하’···넥슨다운 변화”

박재민 넥슨 본부장 “신작 게임 ‘트라하’···넥슨다운 변화”

등록 2019.02.14 18:12

장가람

  기자

14일(오늘)부터 사전예약 이벤트 진행“기존 게임과 추구 방향성 전혀 다를 것”‘트라하’ 출시 미디어 쇼케이 전 깜짝 발언도

넥슨, 신작 하이엔드 MMORPG ‘트라하(TRAHA)’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넥슨, 신작 하이엔드 MMORPG ‘트라하(TRAHA)’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박재민 넥슨 모바일 사업본부장은 넥슨이 4월18일 정식 출시 예정인 ‘트라하’에 대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넥슨다운 시도”라고 자신했다.

14일 넥슨은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트라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재민 넥슨 모바일 사업본부장은 “트라하는 넥슨이 추구하는 아이덴티티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시도의 연장선”이며 “넥슨과 모아이게임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준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4월 18일부터 넥슨을 통해 서비스 예정이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오랜 대립을 다룬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PC 온라인 수준의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스케일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을 지향한다.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는 “오리지널(ORIGINAL)의 두가지 뜻인 원래의·독창적은 트라하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라며 “트라하만의 독창적인 시도와 여러 콘텐츠의 정교한 구현 등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하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달리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는 게임의 본직을 확보, 유저가 게임하는 모든 순간을 고민하고 선택해 완성도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퀘스트의 정해진 동선을 쫓아가는 ‘원패스 방식’을 탈피해 유저마다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미션을 수행해 유저만의 새로운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인피티니 클래스를 통해 무기선택(전투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클래스를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표는 “무기 업데이트 때 기존 캐릭터가 버려지는 것이 아닌 캐릭터 클래스가 한 번 더 확장되는 방식을 추구한다”며 “무기 교체가 스트레스가 아닌 새로운 경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콘텐츠 표현을 위해 PC 수준의 하이퀄리티 그래픽도 제공한다. 이찬 대표는 “그래픽의 경우 모든 부분을 사실적인 하이퀄리티 그래픽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고사양 최적화에 집중했다”며 “방대한 콘텐츠와 필드를 담기 위해 모바일 최초 론칭 스펙 5GB 이상의 대용량으로 준비했으며, ‘아이폰6+’, ‘갤럭시S7’ 이상 사양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주기별 콘텐츠 밑 스토리 업데이트로 재화가치를 보존하고, 유저들의 끊임없는 기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생성된 아이템은 서버통합 경매장으로 단 하나의 시세를 형성, 서버를 넘은 유일 경제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트라하는 오는 4월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박재민 본부장은 신작 트라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게임 이외의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작 트라하 정식 출시에 대한 관심보다는 넥슨 매각에 관심이 높은 기자들의 질문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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