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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에 하락세

[특징주]넷마블,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에 하락세

등록 2019.02.14 09:36

김소윤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1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넷마블은 전일 대비 4.45% 내린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6% 감소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 줄어든 2조2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증권사들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먼저 미래에셋대우는 목표주가를 기존 15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4.5% 낮췄다.

신한금융투자도 “넥슨을 인수하게 되면 기대는 긍정적이나 신작 흥행이 뒷받침되야 한다”며 “넥슨 인수 시 부족한 자체 IP를 확보할 수 있고 캐시카우를 확보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유 현금 1조7,000억원과 보유 주식가치를 고려해도 5~7조원의 추가 자금 조달이 수반되야 하는 점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넷마블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9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기존 '중립'(Hold)에서 '매도'(Reduce)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에 따른 높은 밸류에이션과 기대작 라인업 축소, 자본 조달로 인한 비용 발생은 넥슨과의 시너지 효과 상쇄했다”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제거할 경우 오히려 주가 다운사이드(downside)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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