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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일부 의원 5·18 모독···전두환·노태우 자택 경비 인력 연내 철수

한국당 일부 의원 5·18 모독···전두환·노태우 자택 경비 인력 연내 철수

등록 2019.02.13 09:53

안민

  기자

한국당 일부 의원 5·18 모독···전두환·노태우 자택 경비 인력 연내 철수 사진=지지옥션 제공한국당 일부 의원 5·18 모독···전두환·노태우 자택 경비 인력 연내 철수 사진=지지옥션 제공

최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모독성 발언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5·18민주화운동 진압작전의 핵심 인물인 전두환, 노태운 전 대통령의 자택 경비 인력이 예정대로 연내 철수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두환, 노태우 씨 자택 경비는 의경 1개 중대가 하고 있다. 과거에는 80명 규모였지만 작년에 20% 줄여 현재는 60여명이 자택을 경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마저도 올 연말까지 철수 된다.

경찰청은 13일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 자택 경비를 담당하는 의무경찰 부대를 올해 안에 전원 철수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철수된 의경은 전역할 때까지 일선 치안현장 등에 다시 배치된다.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2023년 의무경찰이 폐지되는 상황에 따른 조치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전직 대통령 자택경비 담당 의경부대를 모두 철수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연내 철수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상 대통령이 퇴임하면 기본 10년·최장 15년간 경호처 주관으로 전직 대통령을 경호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경찰로 경호업무가 이관된다. 경호처가 경호를 총괄하는 기간에도 경찰은 의경 인력을 지원해 자택 외곽경비와 순찰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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