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교육부 인증 교육기부 진로체험처, 호남․제주권 49개 선정기관 중 우수사례로 선정

광주문화재단이 교육부 선정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패를 받고 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이 전국 문화재단 최초로 교육부 선정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주관하는 지난 2018년 3차 인증제 사업(9월 17일 공고) 추진 결과, 진로체험처 발굴 심사에 280개의 기관이 신청해 180개의 인증기관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호남‧제주권 49개 선정기관 중 우수사례로 지정됐다.

인증기관의 심사는 체험처의 성격, 시설 안전성 및 쾌적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3가지 영역에서 10개 지표에 따라 평가되며 서면과 현장검증의 엄격한 절차를 거친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처로 인증 받은 180개 기관‧단체 중 권역별로 1~2개, 총 8개의 기관만을 우수사례로 지정한다. 호남‧제주 권역에서는 광주문화재단을 포함 2개의 체험처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2019년도 초‧중‧고교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 신청을 개시해 현재 성황리에 전화접수가 진행 중이다.

빛고을시민문화관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펼쳐지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디어아트 체험교육’은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진로 관련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직접 미디어아트 작가를 만나 관련 직종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진로탐색 강의’ 프로그램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선정 심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2017년 3월 개관하여 2년간 18만6천2백26명의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그 중 광주 및 전라남․북도 초‧중‧고교 202개소에서 1만1천5백13명의 청소년이 방문하여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진로탐색 강의’는 지난해 25회를 운영, 2천8백51명의 학생들이 미디어아트 분야 예술가 및 전문가와 만났다.

프로그램은 ‘홀로그램극장, 미디어놀이터, 미디어338,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등 미디어아트 특화 공간들을 탐방하면서 관람과 체험, 강의와 놀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홀로그램으로 보는 생생한 K-POP 콘서트와 인터렉티브 전시 체험, VR체험 등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는 평가다.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에서는 미취학 어린이 기관의 단체관람을 위한 패키지 코스도 운영한다. 현재 지난해 12월에 새로 오픈한 홀로그램 퍼포먼스 ‘번개맨, 번개크리스탈을 지켜라’ 관람 후 미디어놀이터에서 놀이체험을 병행하는 ‘번개맨 패키지’가 인기리에 접수 중이다.

2019년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디어아트 체험교육’ 은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상설로 운영된다. 광주문화재단 담당부서에 전화로 상담 후 접수하거나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