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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이재용 요청대로 민주당도 현장 방문”

홍영표 “이재용 요청대로 민주당도 현장 방문”

등록 2019.01.21 17:38

임대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공장과 연구소 등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여당도 응답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우리당도 현장에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당의 정책이 기업을 옥죄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1일 홍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이 충돌하는 것처럼 (잘못) 인식되는 게 현실”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공정경제는 기업을 옥죄는 게 아니다. 생활 속에서 국민과 기업이 공정경제를 체감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행사 때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정치권에서 기업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현장에 많이 와보고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우리당도 현장에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포용성장,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등에 대한 왜곡과 오해가 많다”며 “당의 정책홍보와 관련해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문 대통령과 지난 15일 경제인 간담회에서 만나 “지난번 인도 공장에 와주셨지만 저희 공장이나 연구소에도 한번 와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얼마든지 가겠다. 삼성이 대규모 투자를 해서 공장을 짓는다거나 연구소를 만든다면 언제든지 간다”라고 답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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