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5℃

  • 인천 15℃

  • 백령 10℃

  • 춘천 16℃

  • 강릉 9℃

  • 청주 16℃

  • 수원 15℃

  • 안동 16℃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5℃

  • 전주 14℃

  • 광주 16℃

  • 목포 14℃

  • 여수 20℃

  • 대구 20℃

  • 울산 17℃

  • 창원 21℃

  • 부산 20℃

  • 제주 17℃

외국인 투자자, 3개월만에 국내 주식 순매수 전환

외국인 투자자, 3개월만에 국내 주식 순매수 전환

등록 2019.01.14 06:00

이지숙

  기자

금감원 ‘2018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상장주식 1160억원 순매수·채권 1조4790억 순투자

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융감독원

외국인이 작년 12월 상장주식 1160억원을 순매수하며 3개월만에 순매수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160억원 순매수, 상장채권 1조479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595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은 3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채권은 11월에 이어 순투자가 유지됐다.

12월말 현재 외국인은 총 623조5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우선 주식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12월말 기준 외국인은 시가총액의 31.3%인 상장주식 509조7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보유잔고는 전월대비 23조2000억원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9000억원), 미국(2000억원), 유럽(2000억원)에서 순매수했으며 중동에서는 40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홍콩과 프랑스에서 각각 7000억원, 3000억원 정도 순매수했으며 케이맨제도(-5000억원)와 사우디(-4000억원)에서는 순매도를 보였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2.8%인 218조3000억원을 보유했으며 유럽 145조4000억원(28.5%), 아시아 61조6000억원(12.1%), 중동 18조4000억원(3.6%) 순이었다.

채권투자의 경우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9560억원을 순매수해 총 1조4790억원을 순투자했다.

12월말 기준 총 전체 상장채권의 6.6%인 113조8000억원을 보유했으며 순투자 규모는 11월보다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4000억원), 아시아(40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 48조4000억원(전체 42.5%), 유럽 39조200억원(34.5%), 미주 10조6000억원(9.3%) 순이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에 3조6000억원 순투자, 국채에서는 2조2000억원이 순유출됐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86조6000억원(전체의 76.1%), 통안채 26조2000억원(23.0%)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별로 살펴보면 잔존만기 1~5년 미만(1조3000억원), 5년 이상(2000억원) 및 1년 미만(390억원)에 순투자됐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6조6000억원으로 전체 40.9%였으며 1년 미만이 38조4000억원으로 33.7%, 5년 이상이 28조8000억원으로 25.4%를 차지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