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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0%대 회복···긍정 50.1% 부정 44.2%

문 대통령 지지율 50%대 회복···긍정 50.1% 부정 44.2%

등록 2019.01.10 10:22

임대현

  기자

사진=리얼미터 제공사진=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2019년 1월 2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10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7%p 오른 50.1%(매우 잘함 22.3%, 잘하는 편 27.8%)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9월 4주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급등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상승하며 약 두 달 만에 50% 선을 회복한 것이다.

또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0%p 내린 44.2%(매우 잘못함 27.5%, 잘못하는 편 16.7%)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5.9%p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몇 주 동안 지속되고 있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행보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경제 소홀’, ‘경제 무능’ 등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약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 호남과 서울, 대구·경북(TK), 무직과 노동직에서는 하락했다. 중도층과 진보층,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충청권, 20대와 50대, 60대 이상, 40대, 학생과 주부, 사무직, 자영업, 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과 진보층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7%(▲2.4%p)로 2주째 상승, 작년 11월 2주차(40.5%)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으로 40% 선을 회복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24.2%(▼0.6%p)로 2주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9.5%(0.8%p)로 다시 9%대로 올라섰고, 바른미래당 역시 6.6%(0.4%p)로 소폭 상승하며 6%대를 유지했다. 민주평화당은 1.9%(0.5%p)로 하락, 작년 2월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30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해 6.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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