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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수도권서 1만4000여 가구 분양

새해 첫 달 수도권서 1만4000여 가구 분양

등록 2018.12.28 15:27

서승범

  기자

작년동기대비 4배 이상···위례·중동·검단신도시 등서 공급

신중동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신중동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새해 첫 달부터 수도권 분양시장이 뜨거울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중동신도시, 검단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지역서 지난해 대비 4배 이상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가구 1만9494가구 중 1만4433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분양했던 3525가구보다 4배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는 건설사별 1월 분양예정 물량에다 12월 분양예정이었던 위례 및 인천 검단신도시 등의 분양물량이 대거 1월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또 2월은 28일까지로 전체 일수가 짧은 데다 최대 명절인 설까지 겹쳐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물량을 더 연기하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에서 1253가구가 일반분양하며 경기도에서는 위례, 중동신도시 등에서 8846가구, 인천은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43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월은 한 해의 분양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결과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청약자들은 지난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이전과 청약기준, 전매기간이 달라지고, 지자체마다 청약 조건도 상이해 청약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동 620 일대 청량리4구역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65층 4개 동 총 142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77㎡ 1253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대에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고 49층으로, 오피스텔 전용 19~84㎡ 1050실과 섹션 오피스 506실,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안양시 비산2동에서는 비산시장 주변 재건축으로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1199가구 중 전용 59~105㎡ 65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남 감일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서 전용 74~84㎡ 815가구와 847가구 등 총 166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전용 92~102㎡ 1078가구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전용 74~84㎡ 총 126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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