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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나온 ‘뱅쇼’ 연일 화제···도대체 뭐길래?

‘나 혼자 산다’에 나온 ‘뱅쇼’ 연일 화제···도대체 뭐길래?

등록 2018.12.22 17:26

김선민

  기자

‘나 혼자 산다’에 나온 ‘뱅쇼’ 연일 화제···도대체 뭐길래? /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 혼자 산다’에 나온 ‘뱅쇼’ 연일 화제···도대체 뭐길래? /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배우 정려원과 코미디언 박나래가 함께 마신 뱅쇼가 화제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장려원과 박나래는 김장을 한 뒤 수육과 김치를 함께 뱅쇼를 곁들여 먹었다.

정려원이 뱅쇼에 계피를 넣는 모습을 본 후 “계피가 원래 저렇게 많이 들어가냐?”라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모델 한혜진은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보다가 “와인 두 병 넣을 때 언니 생각 안나디?”라고 박나래에게 물었다. 이때 기안84와 이시언은 이를 알지못해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을 지은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의 표정을 읽은 전현무는 “이 사람들이 뱅쇼를 알지 못한다”라고 말을 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게 뭘까요?”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쇼?”라고 과거 김원준이 불러 히트했던 곡을 떠올리게 만들어 현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그 후 정려원이 꿀을 넣기 위해 아무리 힘을 줘도 뚜껑이 안열리자, 박나래가 나서서 열며 나름 힘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뱅쇼는 프랑스어로 ‘뱅 Vin’은 ‘와인’이라는 뜻이고, ‘쇼 Chaud’는 ‘따뜻한, 뜨거운’이라는 뜻이다. 와인에 시나몬, 과일 등을 첨가해 끓인 음료다. 유럽 지역에는 원기 회복과 감기 예방을 위해 뱅쇼를 즐겨 마시며, 유럽의 벼룩시장이나 축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뱅쇼를 만드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와인에 오렌지 껍질이나 레몬, 시나몬 스틱, 향신료를 넣은 티백 등을 넣고 20~30분간 약한 불에 끓이면 만들 수 있다. 특히 불을 끄고 30분간 두어 향과 맛이 우러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용물을 건져내 병에 담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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