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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19년 국가예산 2천억원대 확보

순창군, 2019년 국가예산 2천억원대 확보

등록 2018.12.16 14:24

우찬국

  기자

순창군, 2019년 국가예산 2천억원대 확보 기사의 사진

순창군의 내년도 신규 국가예산 확보 규모가 총사업비 기준 2074억원(국비 1485억원)으로 사상 처음 2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인 1550억원 보다 524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군 예산 5000억원 달성목표와 더불어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복지·보건 분야 371억, 농업·농촌 분야 277억, 경제·SOC 분야 630억, 문화·관광분야 121억, 안전·환경 분야 675억원 등이다.

정부의 SOC 감축, 복지예산 증액, 정부세수 결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밤재터널개설, 구룡 위험도로 개선, 가남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 등 SOC분야에서 총사업비 506억원(국비 6억500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개발분야 공모사업에서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으로 적성, 유등, 풍산면 등 3개면이 선정돼 11개읍면 전체의 소재지 정비사업도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남산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개 마을 자율개발사업 등 군 전체적으로 28개 사업에 310억원의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해 정주여건과 삶의 질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깨끗한 물 관리와 환경보존을 위한 사업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184억원)과 순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167억원), 신촌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140억원) 등을 통해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도 다지게 됐다.

발효·미생물 분야에서도 장내유용미생물은행육성사업(300억원), 동부권 식초산업 육성 프로젝트(65억원), 투자선도지구내 월드푸드사이언스관 건립사업(40억원) 등 5개 사업에 42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순창군은 국가예산확보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쉼없이 달려온 황숙주 군수를 필두로 공무원들의 필사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또 세종사무소와 지역 국회의원, 전북도와의 체계적인 공조유지도 한 몫 했다고 평가했다.

황숙주 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국가예산확보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어렵게 확보한 국가예산이 산적한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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