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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죄송, 빨리 복구할 것”

이낙연 총리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죄송, 빨리 복구할 것”

등록 2018.12.05 09:43

김선민

  기자

이낙연 총리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죄송, 빨리 복구할 것”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낙연 총리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죄송, 빨리 복구할 것”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서 온수관 파열한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는 한편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고양 백석역 난방공사 배관파열, 죄송하다.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의 슬픔에 가슴이 멘다.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이어 "한파 속에 난방이 끊겨 고생한 주민에게 송구하다"며 "난방공사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는 희생자 장의와 부상자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관계부처 장관은 현장을 살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사망자 가족 위로 및 지원, 신속한 환자 치료 등 현장 수습에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라하"며 "날씨가 추워지는데 지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라.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온수관 관리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신속히 점검하고 보완하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날씨가 추워지는데, 지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라"며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온수관 관리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신속히 점검하고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경기북부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41분경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의 850mm 온수배관이 터졌다. 배관이 파열되면서 100℃ 내외의 뜨거운 물과 증기가 도로변과 인도로 치솟아 이 일대 3만㎡가 침수됐고 곳곳에 불이 나기도 했다. 배관은 1991년 매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송모씨(68)가 전신화상을 입고 숨졌고, 30여명이 화상 등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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