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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젊은 ‘현대차’ 변신 이끌었다”

[인터뷰]“정의선 부회장, 젊은 ‘현대차’ 변신 이끌었다”

등록 2018.11.28 13:19

수정 2018.11.28 14:46

윤경현

  기자

N 브랜드 성공적 론칭 이끌어모터스포츠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정 부회장, 고성능 ‘N’ 브랜드 열정 감동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브랜드 변신에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래픽=강기영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브랜드 변신에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래픽=강기영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현대차를 젊은 브랜드로 변신을 이끄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보편적인 대중차 메이커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정 수석부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모터스포츠와 N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역동적인 젊은 자동차 기업 자리 잡고 있다.

현대차는 오늘(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현대 모터스포트 프리미어)’ 을 개최했다. 이날 현대 WRC 메인 드라이버인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그리고 WTCR 챔피언 ‘가브리엘 타퀴니’ 등 현대차 모터스포츠팀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WRC에서 현대차 i20 랠리카를 통해 올 시즌 준우승을 달성한 티에리 누빌은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함께 현대월드랠리팀을 창단한 원년 멤버다. 누빌은 정 수석부회장에 대해 “그는 (정 수석부회장) 현대 모터스포츠팀의 강력한 지지자”라며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통해 현대차가 추구하는 스포티한 이미지와 상품, 모터스포츠 등은 정 수석부회장과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강조했다.

인제스피디움 ‘현대 N 페스티벌(현대 모터스포트 프리미어)’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현대모터스포트팀 가브리엘 타퀴니(사진 오른쪽 부터),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사진=MJ 카그래피 제공인제스피디움 ‘현대 N 페스티벌(현대 모터스포트 프리미어)’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현대모터스포트팀 가브리엘 타퀴니(사진 오른쪽 부터),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사진=MJ 카그래피 제공

이어 올 시즌 현대모터스포트팀의 일원으로 이적한 안드레아스 미켈슨은 정 수석부회장의 열정적인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미켈슨은 “(정 수석부회장을) 올 시즌 영국 랠리에서 만났고 개인적으로 (정 수석부회장의)모터스포츠 열정과 활동에 개인적으로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티한 브랜드 구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정 수석부회장은) WRC에서 강력한 팀을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자신 또한 현대차의 스포티한 브랜드를 만드는데 한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람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WTCR 올 시즌 챔피언인 가브리엘 타퀴니는 내년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벨로스터N TCR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타퀴니는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9 피렐리 월드 챌린지 TCR 클래스’에 벨로스터N이 출전할 것”이라며 “내년 시즌 미국에서 (벨로스터N)은 강력한 레이스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벨로스터N은 독일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에서 조립 중에 있어 테스트 드라이빙을 하지 못했지만 기대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은 지난 2013년 12월 독일 오펜바흐 현대차 유럽법인에서 2014년 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팀(WRC) 타이틀 스폰서와 선수 라인업 발표과 함께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을 상징하는 ‘N’ 브랜드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5년 만에 현대차 모터스포츠는 올 시즌 WTCR(월드 투어링카 컵)에서 종합 우승을, ‘2018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는 종합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WRC 준우승을 이끈 티에리 누빌 드라이버가 ‘현대 N 페스티벌(현대 모터스포트 프리미어)’ 고객 택시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MJ 카그래피 제공WRC 준우승을 이끈 티에리 누빌 드라이버가 ‘현대 N 페스티벌(현대 모터스포트 프리미어)’ 고객 택시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MJ 카그래피 제공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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