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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시네마테크, “하버드 감각민족지연구소” 대표작 특별상영

ACC 시네마테크, “하버드 감각민족지연구소” 대표작 특별상영

등록 2018.11.07 16:23

김재홍

  기자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상영

ACC 시네마테크 프로그램 <카메라의 눈> 포스터ACC 시네마테크 프로그램 <카메라의 눈> 포스터

미국 하버드대학교 산하 ‘하버드 감각민족지연구소(Sensory Ethnography Lab,)’의 대표작 8편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된다.

먼저 오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내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카메라의 눈(KINO-EYE)>이 상영된다.

ACC는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을 통해 ACC 시네마테크를 운영하고 있다. ACC 시네마테크는 실험영화와 비디오아트의 연구, 수집, 상영, 유통, 제작 등을 모두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7월 20일 개관했다.

<카메라의 눈(KINO-EYE)>은 현대 다큐멘터리의 실험실로 알려진 미국 하버드대학교 산하의‘하버드 감각민족지연구소(Sensory Ethnography Lab, 약칭 SEL)’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SEL은 2006년부터 인류학과 영상학의 학제간 연구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연구결과물들을 영화, 미디어아트, 사진, 사운드 등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40여 편의 작품들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하버드 필름 아카이브와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하버드 필름 아카이브 디렉터인 헤이든 게스트가 직접 작품들을 선정했다. 상영작들은 하버드 감각민족지연구소 설립자이자 민족지 다큐멘터리의 선구자 로버트 가드너(Robert Gardner)의 <축복의 숲>부터 공개당시부터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리바이어던>, <마나카마나>, <싱글 스트림> , 민족지 영화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며 최근에 복원하여 재공개되고 있는 <사촌 줄스> 등 70년대부터 현재까지 기존의 다큐멘터리 양식과 한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 자세한 상영일정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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